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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2아웃을 잘 잡았으나 이후 수비 실책에 울며 첫 실점했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4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데이빗 프리즈(30)에게 중견수 쪽으로 흐르는 안타를 맞았다.
비교적 평범한 타구였기에 2사 1,2루가 될 상황. 하지만 수비 과정에서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31)가 실책을 범했다. 이 과정에서 홀리데이가 홈을 밟았고, 프리즈가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고 존 제이(28)를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