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정독한 ‘킨제이보고서’, 어떤 내용이기에…

입력 2013-08-09 15: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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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킨제이보고서

배우 장혁이 군 복무 시절 3번이나 정독했다는 ‘킨제이보고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장혁은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500페이지 짜리 ‘킨제이 보고서’를 세 번 정독했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군대에 가면 성인잡지가 있는데 나이 어린 동생들과 함께 그 잡지를 볼 수가 없었다”며 “교양있어 보이려고 ‘킨제이보고서’를 봤다”고 털어놨다.

‘킨제이 보고서’는 이전까지 금기시되던 적나라한 인간 성생활 연구 결과가 담겨 있어 출간 당시에도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1948년 출간된 ‘남성의 성생활’과 1953년 출간된 ‘여성의 성생활’ 등 두 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에는 동성애를 한 차례 이상 경험한 남성이 37%에 이른다거나, 기혼 남성의 절반과 기혼 여성의 25%가 혼외 정사를 갖는다는 내용 등이 나와 충격을 안겼다.

사진출처│MBC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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