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아내의 기적, 생애 첫 남편 목소리 듣고 ‘오열’

입력 2013-08-09 15: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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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아내의 기적

한 청각장애 여성의 사연 ‘청각장애 아내의 기적’이 화제다.

일본 로켓뉴스24에 따르면 5일 2세에 청력을 잃은 한 여성이 인공귀로 남편의 목소리를 처음 들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내 아내가 처음으로 소리를 듣습니다! 굉장합니다!’(My wife hearing for the first time! Its amazing!)이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게재돼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 속 여성은 두 살 때 청력을 잃고 청각장애를 앓고 살아왔다. 이 여성은 최근 인공귀수술을 받고 의료진에게 테스트를 받았다. 의료진이 여성에게 계속 질문하고 여성은 대답하며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을 때 남편이 자연스럽게 말을 건넸다.

이에 여성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남편을 쳐다본다. 이윽고 자신이 들은 게 남편의 목소리가 맞다는 걸 알게 되자 여성은 하염없이 눈물 흘리며 고개를 들지 못해 보는 이에게 감동을 안겼다.

‘청각장애 아내의 기적’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각장애 아내의 기적 얼마나 기뻤을까 ”, “나도 모르게 눈물이”, “청각장애 아내의 기적 이건 정말 기적인 듯”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해당 영상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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