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 경보 관심단계 발령 ‘다음주 최대 위기’

입력 2013-08-09 16: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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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력 거래소 홈페이지 캡쳐

전력 수급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9일 오후 순간 예비전력이 35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관심단계는 예비전력이 300만kW 이상 400만kW 미만인 상태가 20분 이상 지속되거나 일시적으로 350만kW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발령된다.

전력거래소는 전력 수급경보 원인으로 에어컨 등 냉방기 가동이 급증을 꼽았다.

전력거래소 측은 다음 주 초반이 최대 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가능한 비상조치를 모두 동원하는 한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절전에 동참에 달라고 당부했다.

전력 수급경보 관심단계 발령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력 수급경보? 너무 더워” “전력 수급경보, 적절한 온도 조절이 필요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력 수급경보는 예비 전력에 따라 ‘준비-관심-주의-경계-심각’ 5단계로 나눠져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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