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SM 입성… 울림엔터테인먼트-SM 합병 효과 클까

입력 2013-08-09 17: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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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SM C&C·울림 레이블’

인피니트 SM 입성… 울림엔터테인먼트-SM 합병 효과 클까

SM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인 레이블 사업 추진에 나섰다.

9일 SM엔터테인먼트그룹의 자회사인 SM C&C는 인피니트, 넬, 테이스티 등이 소속된 울림엔터테인먼트(대표 이중엽)와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합병 비율은 1:311.4295133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5일이다. 합병 신주는 377만 4836주며 10월 29일 상장한다.

이어 보도자료를 통해 “유니버셜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 워너 뮤직 그룹(Warner Music Group),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Sony Music Entertainment) 등 글로벌 메이저 음악회사들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확보하여 성격이 다른 레이블을 운영하듯, SM엔터테인먼트그룹 역시 아시아를 대표하는 메이저 음악 그룹으로 발돋움 하기 위한 일환으로 본격적인 레이블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 시작으로 SM C&C가 인피니트, 넬, 테이스티 등이 소속된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하여 기존 SM엔터테인먼트의 음악과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울림 레이블’(Woolim Label)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새롭게 탄생한 울림 레이블은 앞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다른 성격의 뮤지션과 아티스트를 배출할 계획이다. SM엔터테인먼트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울림 레이블 소속 가수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도 나선다. 또 SM엔터테인먼트그룹 전체의 매출과 이익구조의 개선이 될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인피니트가 SM사단에 귀속되는거야?”, “인피니트 색깔만 유지된다면 SM과의 합병 찬성”, “인피니트 매력은 독특함인데 SM 색깔이 들어간다면…”, “인피니트가 SM사단에 입성한다라… 기대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인피니트·SM C&C·울림 레이블’ 울림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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