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아내의 기적 ‘처음 듣는 남편 목소리에 하염없는 눈물만’

입력 2013-08-09 19: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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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아내의 기적.

‘청각장애 아내의 기적’ 사연이 화제다.

일본 로켓뉴스24는 5일 “2세에 청력을 잃은 한 여성이 인공 귀를 이용해 남편의 목소리를 처음 들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청각장애 아내의 기적’ 사연은 ‘내 아내가 처음으로 소리를 듣습니다! 굉장합니다!’(My wife hearing for the first time! Its amazing!)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게재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청각장애 아내의 기적’ 영상 주인공은 두 살 때 청력을 잃고 청각장애를 앓고 살아왔다. 이 여성은 최근 인공 귀 수술을 받고 의료진에게 테스트를 받았다. 의료진이 여성에게 계속 질문하고 여성은 대답하며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을 때 남편이 자연스럽게 말을 건넸다.

이에 여성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남편을 쳐다본다. 이윽고 자신이 처음으로 남편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것을 깨달은 여성은 감격한 듯 고개를 숙인 채 한참을 오열해 감동을 안겼다.

‘청각장애 아내의 기적’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각장애 아내의 기적 상상할 수 없는 기쁨일 듯”, “청각장애 아내의 기적 눈물이 난다”, “청각장애 아내의 기적 들을 수 있게 돼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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