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느낌아니까 “요즘은 전자담배 위주로…” 자폭

입력 2013-08-09 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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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사진=KBS2 ‘해피투게더2’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지민이 유행어 “느낌 아니까”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뿜엔터테인먼트’에서 “느낌 아니까”라는 유행어로 인기몰이 중인 김지민은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지민은 “‘느낌 아니까’라는 유행어를 처음에 사용할 생각이 없었다. 원래 유행어로 밀려 했던 것 ‘이거 뭐야’와 ‘살쪄’ 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민은 “평소 내 이미지가 싼티가 났나 보다. ‘담배 피우는 느낌 아니깐’이라고 말하는 순간 빵빵 터졌다. 내가 꽐라되는 걸 다들 좋아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박미선이 “연기가 아닌 것 같다고 느꼈다. 굉장히 자연스럽다”고 말하자 김지민은 “전부 연기다. 나와 상관된 내용이 아무것도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개그맨 허경환이 “김지민은 이것 잘되고 담배를 딱 끊었다. 과거를 지웠다”라고 농담을 건네자 “전자담배 위주로…”라고 자폭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민은 허경환 문자를 폭로하기도 했다. 김지민은 “허경환이 원래 연락을 안 했는데 ‘떴다고 나대지 마라’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말해 허경환을 당황케 했다.

김지민 허경환이 출연한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경환 김지민 문자, 느낌 아니까”, “허경환 김지민 역시 개그맨”, “김지민 느낌아니까, 원래는 밀 생각이 없었구나”, “허경환 김지민 느낌 아니까 질투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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