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이상엽’
MBC가 추석을 맞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극본 강하지은·연출 이은규)을 특집극으로 편성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단막극으로 미혼모, 입양아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린다. 이 작품에서는 ‘잉태된 모든 생명을 귀하게 여겨 우리 손으로 잘 키워서 번성하자’는 주된 메시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못난이 송편’을 통해 집단 따돌림 문제를 그려 호평을 받은 이은규 PD가 연출을 맡았다. 또 최윤영, 이상엽, 전아민, 구은애, 맹세창, 김희정 등이 출연한다.
최윤영은 극 중 자존심 강하고 당찬 여인 우선 역을 맡아 생계형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이상엽은 어릴 적 호주로 입양된 존 해리슨 역으로 뮤지컬 연출자가 되어 한국에 돌아온다.
전아민은 우선의 전 남자친구 한재수 역을, 구은애는 재수의 새로운 여자친구 소유리 역을 맡았다. 두 사람 역시 극중 뮤지컬 배우로, 우선과 번번이 부딪히며 극의 갈등을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아역 연기자에서 어엿한 배우로 성장한 맹세창과 김희정은 미혼부로 보현과 자유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사진|‘최윤영 이상엽’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