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개학 연기 “폭염으로 정상수업 어렵다”…충북·대구로 확산

입력 2013-08-13 1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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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으로 강원도내 학교에 개학 연기 조치가 내려졌다.

‘강원도 개학 연기’

지속적인 폭염으로 강원도내 학교에 개학 연기 조치가 내려졌다.

강원도 교육청은 12일 예정된 개학을 16일로 연기하는 등 도내 5개교가 개학을 연기하거나 임시 휴교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9일 공문을 통해 “불볕더위 속에서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학생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도 교육청의 개학 연기 조치에 따라 도 내 경포중학교, 율곡중학교, 홍천중학교, 삼척여자고등학교, 춘천기계공업고 등 일부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거나 임시 휴업이 결정됐다.

이밖에 충북도의 보은고교가 학생들의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12일 예정이던 개학을 19일로 연기했다.

대구교육청도 지난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상을 이유로 고등학교를 제외한 초·중·특수학교의 2학기 개학일 등 학사 일정을 학교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정할 것을 주문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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