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日 섬머소닉 페스티벌서 유쾌통쾌 매력 발산

입력 2013-08-13 10:29:0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4인조 밴드 딕펑스가 일본에서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최근 디지털 싱글 ‘썬글라스’를 발표한 딕펑스(김태현 김현우 김재흥 박가람)가 지난 11일 일본 최대의 록 페스티벌 ‘섬머소닉(SUMMER SONIC 2013)’ 아시안 콜링 무대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11일 딕펑스가 참가한 ‘섬머소닉’ 도쿄 무대(아일랜드 스테이지)에는 독특하게 아시안 콜링 무대를 마련해 딕펑스와 10cm(십센치)가 나란히 한국 대표로 무대 위 기쁨을 누렸다.

올해 '섬머소닉'에는 메탈리카, 뮤즈, 린킨파크, 더 스매싱 펌킨스, 미스터 칠드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밴드들이 모여 수 만명의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엄청난 폭염 속에서 진행된 '섬머소닉'에서 딕펑스는 ‘My Precious’, ‘걍’, ‘좋다 좋아‘, 신곡인 ’썬글라스‘와 MIKA의 ’Big Girl‘, James Brown의 ’I Got You‘까지 총 6곡을 선보였으며 독특한 매력으로 록 페스티벌의 열정을 불태웠다.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섬머소닉’ 공연을 뜨겁게 달군 딕펑스는 오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슈퍼소닉 2013’ 음악 페스티벌과 오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단독 콘서트 ‘Very Dickpunks‘를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앞두고 있다.

한편 딕펑스의 신곡 ‘썬글라스’ 뮤직비디오는 모든 영상이 거꾸로 진행되는 ‘리와인드 기법’으로 촬영돼 유튜브 등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