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빅리그 데뷔 첫 해 평균자책점 ‘2점대’ 찍나

입력 2013-08-14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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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평균자책점 2.91로 낮춰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12승을 거두며 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안방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실점 3탈삼진의 쾌투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며 승리 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도 2.99에서 2.91로 낮아졌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에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다면 지난 1995년 노모 히데오(13승 6패, 방어율 2.54) 이후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 기록이다.

류현진과 2점대 평균자책점은 낯설지 않다. 한국프로야구 데뷔 첫 해인 2006년(2.23)을 시작으로 2007년(2.94)과 2012년(2.66)에도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그의 한국 무대 통산 평균자책점은 2.80이다.

한편, 12승 달성에 성공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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