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윤 다음주 1군 복귀…LG 마지막 퍼즐 완성되나

입력 2013-08-18 16: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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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현재윤.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LG 트윈스의 안방마님 현재윤(34)이 1군에 돌아온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현재윤이 2군에서 모든 재활 과정을 마쳤다”며 ”2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김기태 감독과 면담을 갖고 1군 복귀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현재윤은 지난 7월 9일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회 상대 선발 찰리의 투구에 왼쪽 손등을 맞아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현재윤은 지난 4월에도 정현욱의 원바운드 볼을 처리하다 손가락에 공을 맞는 부상으로 두 달 가까이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바 있다.

LG는 현재윤의 부상 기간 동안 윤요섭, 김재민, 조윤준 등을 번갈아 투입하며 공백을 채웠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삼성과 1위를 다툴 정도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현재윤이 복귀한다면 LG로서는 정규시즌 우승과 함께 코리언시리즈 자동 진출도 노려볼만하다.

현재윤은 지난 시즌 후 LG와 삼성의 3-3 트레이드 때 손주인, 김효남과 함께 LG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장해 안정적인 포수 리드를 선보였으며, 타율 0.270 1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석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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