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의 외국어 진행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다해는 지난 8월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리바이스의 새로운 여성 청바지 레벨(Revel) 아시아 런칭 행사에 아시아 대표 배우로 참석했다.
이날 이다해는 행사 7시간 동안 외국어를 구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태프로 참석했던 한 관계자가 촬영한 현장 영상를 통해 그동안 공공연하게 알려진 이다해의 외국어 능력이 여과 없이 검증 받은 셈.
특히 이날 행사진행을 돕기 위해 주최측에서 준비한 현장 통역사가 이다해의 출중한 외국어 실력에 묵언수행을 하는 것처럼 비춰져 묘한 웃음을 짓게 한다.
또 100여개의 달하는 아시아 각국의 패션 미디어에서 쉴새 없이 쏟아지는 질문에 맞춰 영어와 중국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이다해를 향해 리바이스 관계자들이 연신 ‘Great’를 외쳤다는 현장 관계자의 첨언이다.
이에 이다해는 “약 7시간에 걸쳐 외국어를 쉼 없이 구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아시아를 대표 하는 자리에 한국 배우의 신분으로 참여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기회가 생기면 한류를 알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다해는 최근 다양한 해외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 하고 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