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류현진 번트 타구, 상대 실책으로 출루

입력 2013-08-20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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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LA 다저스의 류현진(26)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주 플로리다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팀이 0-2로 뒤지던 5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 타석에 섰다.

류현진은 상대 선발 호세 페르난데스의 초구에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공은 홈플레이트 근처에 떨어졌고 말린스 포수 제프 마티스가 이를 잡아 3루로 던졌다. 병살타가 유력했던 상황.

그러나 마이애미 3루수 에드 루카스가 마티스의 송구를 잡다 떨어뜨리는 실책을 범해 류현진은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후 칼 크로포드의 2루 땅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야시엘 푸이그와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2회 2사 1루에서 들어선 이날 경기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는 5회가 끝난 현재 말린스가 2-1로 앞서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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