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지, 버스커버스커·이효리 응원 속 데뷔 “떨려서 미칠 것 같다”

입력 2013-08-20 12: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허니지(Honey G)가 20일 정오 여의도 IFC몰 내 엠펍에서 데뷔 정규 앨범 ‘허니지 비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허니지(권태현 박지용 배재현)는 “오랜만에 대중들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몹시 떨린다. 떨려서 말도 안 나온다. 미쳐버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런 허니지를 위해 쇼케이스 현장에는 버스커버스커, 딕펑스, 유승우, 김정환 등 ‘슈스케’ 출신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버스커버스커는 올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였다. 후배 가수를 챙기는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허니지는 출연 당시 이승철에 의해 방송에서 결성된 그룹으로 당시 톱7까지 오르며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 이들은 오는 22일 ‘슈퍼스타K4’(‘슈스케’) 이후 버스커버스커의 소속사 청춘뮤직과 계약하고, 약 1년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신인으로 이례적으로 처음부터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허니지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바보야’는 팝 발라드를 기본으로 한 리듬감 있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친구를 가장해 짝사랑하는 여자의 주변을 멤도는 한 남자의 마음을 담고 있다. 이들은 자유로운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바보야’의 달달한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허니지는 쇼케이스와 함께 선공개곡 ‘그대’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곡은 이미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정성훈 선수의 등장곡으로 선정됐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버스커버스커 김형태가 애니메이션 티저 영상을 연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허니지는 오는 22일 첫 번째 정규 앨범 ‘허니지 비긴즈’를 공개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