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손태영. 동아닷컴DB
소속사 측은 21일 “손태영이 중국영화 ‘PK퀸카’의 주인공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PK퀸카’는 커리어우먼 수시앤이 뜻하지 않게 찾아온 위기를 극복하며 삶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극중 손태영은 자기 주관이 뚜렷하지만 순수한 매력을 가진 유명 방송국 PD를 연기한다.
이안 감독의 ‘결혼피로연’ 등에 출연했던 대만 배우 자오원쉬안(조문선)이 손태영의 상대역에 캐스팅됐고, 감독은 영화 ‘손문박’ 등을 연출한 오위동이다.
영화 제작사인 기린넷영상문화컨텐츠 관계자는 소속사를 통해 “손태영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지녔다. 영화 ‘섹스앤더시티’의 캐리처럼 매력적인 커리어우먼 수시앤 역을 잘 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태영은 “드라마 종영 후 휴식 없이 중국으로 가게 됐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작품으로 좋은 감독님과 작업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