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커, 10주년 기념 콘서트…사진 천 장으로 만든 포스터 ‘눈길’

입력 2013-08-22 16: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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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커, 10주년 기념 콘서트…사진 천 장으로 만든 포스터 ‘눈길’

그룹 캐스커가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10(TEN)’을 앞두고 천 장의 사진으로 만든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21일 캐스터 팬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캐스커 콘서트 포스터 위로 캐스커의 사진들이 엿보이는 이 사진은 콘서트를 기념패 팬들이 직접 사진을 모아 만들어준 포스터로 알려졌다. 지난 10년 동안 다방면에서 음악활동을 이어 온 캐스커의 역사가 담겨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포스터를 본 누리꾼들은 “10년을 달려온 아티스트의 멋진 기록”, “캐스커 영원히 기억할게요!”,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계속 좋은 음악 기대하겠습니다”, “왠지 모르게 코 끝이 찡해지네요. 감동적이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캐스커는 2003년 데뷔한 이래,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015B, 엄정화, 윤상, 에픽하이, 리쌍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앨범에 참여해왔다. 또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식객’, 영화 ‘열여덟, 열아홉’ 등 영화 OST를 프로듀싱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 대중음악계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최근에는 멤버 이준오가 배우 하정우의 단독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음악감독을 맡아 음악적 영역을 더욱 확장한 바 있다.

이번 캐스커의 10주년 기념콘서트 ‘10(TEN)’에는 가수 하동균이 게스트로 출연, 오랜만에 캐스커와의 특별한 합동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31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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