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이별통보 1위… LTE-A보다 빠르게 멘탈 핵폭탄 투척 ‘이럴수가!’

입력 2013-08-23 16: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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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이별통보 1위’

최악의 이별통보 1위… LTE-A보다 빠르게 멘탈 핵폭탄 투척 ‘이럴수가!’

한 결혼정보 업체가 조사한 ‘최악의 이별통보 1위’가 공개된 가운데 관련된 게시물이 화제다.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악의 이별 통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는 남녀의 문자메시지로 주고 받은 대화내용을 캡처한 사진이다.

한 남성은 여성에게 “안녕하세요. XX한테 연락처를 받았어요”라고 메시지를 전송했다. 이에 여성은 “아 네. 그런데 죄송해요.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라며 LTE-A보다 빠른 돌직구를 던졌다.

그 말에 당황한 남성은 “아 네”라고 짧은 한 마디만 남겼고, 두 사람의 만남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누리꾼들은 “최악의 이별 통보 LTE-A보다 빠르네”, “최악의 이별 통보…대체 이건 뭐지”, “최악의 이별 통보 쯧쯧”, “최악의 이별 통보…여자 강력한데”, “최악의 이별 통보…우리집 무선 인터넷보다 빠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2일 결혼정보업체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 남녀 890명(남 441명, 여 4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악의 이별통보 유형’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남성은 최악의 이별통보 1위로 ‘문자나 SNS를 통한 이별통보(34.5%)’를, 여성은 ’연락이 뜸해지다 잠수 탄다(37%)‘를 꼽았다.

사진|‘최악의 이별통보 1위’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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