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병에 빠진 펭귄, 물 속에 비친 내 모습 “이렇게 예뻐도 돼?”

입력 2013-08-26 0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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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병에 빠진 펭귄

공주병에 빠진 펭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간) 남극 네코항에서 목격된 일명 '나르시시즘' 펭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물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빤히 바라보는 한 펭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남극 네코항에서 목격된 일명 ‘나르시시즘 펭귄’이다.

공주병에 빠진 펭귄을 찍은 사진작가 앤서니 피어스는 “펭귄은 물웅덩이 근처에 서서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최소 10분간 쳐다봤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물을 마시고 곧장 이동하는 보통의 펭귄과 달리 이 펭귄은 물가를 한참이나 서성였다”고 덧붙였다.

‘공주병에 빠진 펭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주병에 빠진 펭귄 빵 터졌네” “공주병에 빠진 펭귄 인간이나 다르지 않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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