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슈퍼스타K4’ 연규성, 페이지와 한솥밥…본격적인 가수 활동 스타트

입력 2013-08-26 1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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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연규성.

‘슈퍼스타K4’로 이름을 알린 가수 연규성이 새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연규성은 최근 드라마 OST 제작사인 스타엔트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스타 엔트리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최근 연규성이 자사에서 제작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 파트1에 참여하며 연이 되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연규성의 겸손하고 늘 노력하는 모습과 장애 극복의 불굴 의지, 호소력 짙은 감성, 가창력 등에 감동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연규성이 소속된 스타엔트리 엔터테인먼트는 가수 페이지와 신재, 시온, 뮤지컬 배우 박동하가 소속되어 있는 굴지의 드라마 OST 제작사다. 최근엔 MBC ‘구가의 서’, SBS ‘황금의 제국’MBC ‘트윅스’의 OST 등을 제작했다.

연규성은 “소속사가 정해진 만큼 지금까지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팬들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좋은 무대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규성은 2000년도 초반 ‘노래신’이란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온라인상에서 이슈를 모았다. 하지만 연축성 발성 장애판정 이후 방위산업체에 평범한 회사원으로 근무하다 2012년 ‘슈퍼스타K4’에 출연하며 톱9에 오르며 가수의 꿈을 다시 펼쳤다.

한편 연규성은 현재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위대한 슈퍼스타’라는 뮤지컬에 출연하며, 새로운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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