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사기 문자’에 누리꾼들 난리… ‘피 같은 내 돈!’

입력 2013-08-28 09: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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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사기 문자·스미싱’

‘돌잔치 사기 문자’에 누리꾼들 난리… ‘피 같은 내 돈!’

‘돌잔치 문자 사기’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에는 “‘모바일 돌잔치 초대장을 보내드렸습니다.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자는 스팸문자(스미싱)입니다. 절대로 열지 마세요”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는 신종 스미싱인 것으로 추정된다. 스미싱이란 문자 메세지를 이용한 새로운 휴대폰 해킹 기법. 웹사이트 링크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보내 휴대폰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하면 트로이목마를 주입해 범죄자가 휴대폰을 통제할 수 있게 함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27일 “돌단치 초대장을 가장한 악성코드가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경찰 측은 ‘돌잔치 문자 사기’의 유포지에 대해 전송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돌잔치 문자 사기? 이게 별게 다 기승을 부리네”, “신종 스미싱 돌잔치 문자 사기…내 개인정보 유출하지마!”, “신종 스미싱 돌잔치 문자 사기? 돈 빼가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이젠 돌잔치 문자로 사기를 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돌잔치 사기 문자·스미싱’ 방송·화면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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