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회생신청
방송인 최일구가 개인회생 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은 27일 최일구가 30억 원대의 빚더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일구는 26일 의정부지법에서 채권자들에게 자신의 회생계획안을 발표했다.
그가 수십억의 빚을 지게된 이유는 친형의 사업 부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친형의 사업에 연대보증을 섰고, 사업이 잘못되면서 그에 따른 책임을 지게된 것. 최일구는 지난 4월 13일 회생절차를 신청했고, 법원은 5월 20일 개시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tvN 측은 이날 오후 동아닷컴에 “최일구 씨의 개인 채무관계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던 사실이다. 이는 ‘SNL 코리아’ 제작진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 역시 당황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일구의 방송 복귀에 대해 “tvN에서 새 시사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것으로 맞지만 어디까지나 기획 단계다. 현재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정도로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최일구 씨가 진행자 후보에는 올라있으나 이 역시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아직 입장을 내놓기는 곤란하다”라고 설명햇다.
한편 ‘최일구 회생 신청’에 누리꾼들은 “최일구 회생 신청 안타깝다”, “최일구 회생 신청? 국민앵커가 무슨 일이…”, “최일구 회생 신청… 보증이 항상 문제”, “최일구 회생 신청을 보고 알았다 절대 보증은 안된다는 것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최일구 회생 신청’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