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궁 전 종목 세계랭킹 1위… ‘양궁강국’ 위상 재확인

입력 2013-08-29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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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국가대표팀. 동아일보DB.

[동아닷컴]

한국 양궁이 전 종목 세계랭킹 1위를 사수했다.

한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세계양궁연맹(WA)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남녀 개인전, 단체전, 혼성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양궁 강국’의 면모를 뽐냈다.

남자 개인에서는 오진혁(현대제철)이 328점으로 임동현(194점·청주시청)에 앞서 1위를 기록했으며, 여자 개인부에서는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264.5점으로 1위를 지켰다. 256.5점을 얻은 윤옥희(예천군청)가 3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하면서 기보배를 추격하고 있다.

한국은 남자 단체부에서도 437.5점을 얻어 미국(318점), 멕시코(313점)에 여유 있게 앞선 1위를 유지했고, 여자 단체부 역시 388점으로 인도(345점), 우크라이나(287.5점)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혼성부에서도 388점으로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전 종목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위상을 재확인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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