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대학 명단… 성공회대·성결대·신경대 등 수도권대도 포함

입력 2013-08-29 16: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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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대학 명단’

부실대학 명단… 성공회대·성결대·신경대 등 수도권대도 포함

교육부는 29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대출제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4학년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및 경영부실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교육부는 “전체 337개 대학 중 대학 18곳, 전문대 17곳 등 총 35개교가 평가지표에 의한 ‘하위 15%’ 대학에 포함돼 정부재정지원을 제한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 337개 대학(대학 198곳, 전문대 139곳) 중 대학 18곳, 전문대 17곳 등 총 35개교가 ‘하위 15%’ 대학에 포함됐다.

이에 이들 대학은 정부의 재정지원을 제한받게 됐다. 우선 4년제 대학의 경우, 수도권은 성결대·성공회대·신경대 등 3곳이 선정됐으며, 지방은 경주대·극동대·대구외국어대·대구한의대·동양대·백석대·상지대·서남대·신라대·우석대·제주국제대·한려대·한서대·한중대·호남대 등 총 18곳이 정부의 재정지원을 제한받는다.

또 ‘정부재정지원 제한’ 35개교 중 대학 6곳(경주대·서남대·신경대·제주국제대·한려대·한중대), 전문대 8곳(고구려대·대구미래대·영남외국어대·광양보건대·대구공업대·벽성대·부산예술대·송호대) 등 14개교는 학자금대출제한대학으로 지정됐다.

그리고 이 가운데 대학 6곳(서남대·신경대·제주국제대·한려대·한중대), 전문대 5곳(광양보건대·벽성대·부산예술대·영남외국어대) 등 11개교는 경영부실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진|‘부실대학 명단’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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