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연속안타… 콜로라도전1안타

입력 2013-08-31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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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친 뒤 득점을 올리며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78리에서 0.277로 조금 하락했다. 세 번의 득점권 찬스를 모두 무산 시킨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추신수는 콜로라도 선발 호르헤 데 라 로사를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을 기록하며 물러났다. 1-1 동점이던 2회 2사 2, 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타점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신시내티가 2-1로 앞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2사2루 기회를 맞은 추신수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으며 6회 1사 2, 3루 찬스 역시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살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쳐낸 뒤 브랜든 필립스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올렸지만 팀의 6-9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신시내티는 이날 경기 패배로 시즌 60패(75승) 째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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