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소년 중국 안구적출 사건 범인 알고보니…‘너무 충격적’

입력 2013-09-04 1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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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구적출 사건 범인은 큰어머니 ‘충격’

지난 8월 중국에서 발생한 6세 소년 안구 적출 사건의 범인이 소년의 큰 어머니로 밝혀졌다.

3일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언론들은 산시성 린펀시 경찰 당국이 “사건 직후 우물에 뛰어들어 자살한 소년 궈빈의 큰어머니 장후이잉(41)씨의 옷에서 혈흔을 확보해 유전자 감식 결과 소년의 것으로 확인됐다“며 큰어머니 장후이잉를 범인으로 결론 지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린펀시 판시현의 한 마을에서 궈빈군은 집 앞에서 놀다 실종돼 몇 시간만에 인근 들판에서 두 안구를 적출당한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소년의 큰어머니 장후이잉은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다가 집 앞마당에 있는 우물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 당국은 병든 노부모 봉양을 둘러싼 가정불화로 보고 있다.

중국 안구적출 사건 범인 소식에 누리꾼들은 “중국 안구적출 사건 정말 충격적이네요”,“중국 안구적출 사건 범인 어떻게 그런 일을 꾸밀 수 있는지…”,“중국 안구적출 사건 정말 상상도 안되는 사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구를 적출당한 궈빈군은 홍콩의 한 안과의사의 도움으로 인공 눈 이식으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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