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사기혐의 논란’ 슈스케 측 “이상 행동 없어…전혀 몰랐다”

입력 2013-09-04 17:07:1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슈퍼스타K5’ 출연자 박상돈 씨. 사진 출처ㅣMnet

‘슈퍼스타K5’ 출연자 박상돈 씨. 사진 출처ㅣMnet



‘박상돈 사기혐의 논란’ 슈스케 측 “이상 행동 없어…전혀 몰랐다”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 측이 출연자 박상돈 씨의 사기혐의 및 횡령혐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슈스케5’ 측은 4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박상돈 씨의 사기혐의에 관련한 사항은 전혀 알지 못했다. 당시 다른 출연진에 피해를 주거나 등의 이상 행동은 없었다.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으면 출연시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박상돈 씨가 탈락된 지난주 방송 분량은 이미 지난달에 촬영한 것”이라며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고 현 상황을 이야기했다.

특히 ‘슈스케’ 출연진 검증 여부에 관한 시청자들의 쓴소리에 대해 “최근 개인 정보 보호가 강화돼 주민등록번호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 없는지 더욱 고민하고 제도를 마련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상돈 씨 출연 분량에 대한 재방송 편집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혐의가 있다고 결과가 나온 상황이 아니라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논란이 불거진 만큼 편집을 하는 방향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박상돈 씨는 4일 오후 한 매체를 통해 현재 사기 및 횡령혐의로 기소중지 상태라고 보도됐다. 박상돈 씨는 지난 30일 방송에서 말더듬이 장애를 가지고 출연, 노래를 통해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감동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