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mm키보드 공개… ‘겨우 종이 한 장 두께?’

입력 2013-09-04 17: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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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mm 키보드 공개’

세계에서 가장 얇은 0.5mm 키보드가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 3일(현지시각) “종이만큼 얇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키보드가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캠브리지 실리콘 라디오(Cambridge Silicon Radio)’(이하 CSR)는 “5mm도 채 되지 않는 이 키보드는 세계에서 가장 얇다”고 밝혔다.

이 키보드는 무선으로 작동하며 터치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키보드는 얇은 만큼 휘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태블릿의 화면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췄다.

CSR의 폴 윌리암슨은 “이 제품은 터치하듯 타자를 입력하거나 제스처를 통해 작동할 수 있다. 터치패드를 이용해 밀거나 줌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일러스 펜을 이요해 손글씨를 쓰거나 스케치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최신 애플 스마트폰이나 윈도우 8 PC에도 적용 가능하다. 터치 반응속도는 12ms 미만이며 거의 즉각적인 반응속도를 보여준다.

윌리암슨은 “소비자들은 혁신적인 것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0.5mm 키보드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0.5mm 키보드 공개, 정말 유용하겠다”, “0.5mm 키보드 공개, 종이 한 장 두께라니”, “0.5mm 키보드 공개,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0.5mm 키보드 공개’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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