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부상으로 정밀검사 ‘레알 전전긍긍’

입력 2013-09-10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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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가레스 베일. 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가장 비싼 축구선수’ 가레스 베일(24·레알 마드리드)의 부상에 레알 마드리드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베일은 웨일스 국가대표팀 훈련 도중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껴 6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마케도니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에 결장했다.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0일 “베일이 스스로의 몸 상태를 분명히 알 수 있도록 정밀검사를 받을 것”이라는 크리스 콜먼 웨일스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베일은 10일 열리는 세르비아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 출전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베일의 부상 소식에 레알 마드리드는 발만 동동 구르는 처지가 됐다. 아직 데뷔전도 치르지 못한 베일의 합류가 늦어진다면 팀 전력에 큰 차질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일은 경미한 부상일 뿐이라며 세르비아 전 출전을 원하고 있어 이번 정밀검사 결과에 많은 이들이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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