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용돈 기안서, “용돈이 부족해…” 귀여움 폭발

입력 2013-09-12 18: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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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용돈 기안서’

귀여운 딸의 용돈 기안서가 화제로 떠올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딸의 용돈 기안서’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딸이 직접 작성한 용돈 기안서를 찍은 것으로 나름 그럴듯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딸은 “저는 일주일에 1000(원)을 받는 게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문장을 시작했다. 이어 “왜냐하면 사고싶은 것들도 많은데 아이스크림이 하나에 500원, 거의 이런데 일주일에 1000원이면 일주일에 아이스크림을 3번도 못먹으니까”라는 이유를 들었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딸은 “아래와 같이 허락하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제안을 했다. 딸은 ‘빨래 개기’, ‘거실 치우기’, ‘내 방 청소하기’, ‘마트에 가서 물건 사오기’ 등 집안 일을 했을 때 100원 씩 달라고 제안했다.

이 기안서 위에는 엄마와 아빠의 사인이 담긴 결재란까지 있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딸의 용돈 기안서’를 접한 누리꾼들은 “딸의 용돈 기안서, 이런 딸 갖고싶다”, “딸의 용돈 기안서, 정말 똘똘한 것 같다”, “딸의 용돈 기안서, 부모님이 행복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딸의 용돈 기안서’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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