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손녀 향한 그리움… “10년 전 연락 끊겨… 보고싶다”

입력 2013-09-13 14: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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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손녀’

배우 박원숙이 연락이 끊겨버린 손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박원숙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스타 마음 여행-그래도, 괜찮아’에서 후배 오미연과 함께 체코 프라하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아빠가 시간을 내서 아들이랑 여행 온 걸 봤는데 그렇게 좋아 보이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 좋은 것을 우리 아들은 못해봤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 손녀도 여름방학에 이런 곳에 데려와서 견문도 넓히고 여행도 시켜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박원숙은 지난 2003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나 뿐인 아들을 잃었다. 이후 며느리는 재혼을 해 하나 뿐인 손녀와도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오미연은 박원숙에게 “각자가 가진 슬픔의 정도가 다르다. 아직도 가슴 깊이 슬픔이 있을 것이다. 가깝다고 다 파악할 순 없다고 생각한다”고 위로했다.

‘박원숙 손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원숙 손녀, 정말 안타깝네요”, “박원숙 손녀, 많이 보고싶은 듯…”, “박원숙 손녀, 나중에 손녀가 크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박원숙 손녀’ KBS 2TV ‘스타 마음여행-그래도 괜찮아’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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