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영 9월 12일 오심. 사진=해당 경기 캡처
잇따른 오심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박근영 심판이 결국 무기한 2군행 징계를 받았다.
박근영 심판은 1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두산전에서 명백한 오심 판정을 내려 거센 비난을 받았다.
오심은 2회초 두산의 공격 때 나왔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손시헌이 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3루 쪽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SK 3루수 최정은 이 공을 잡아 역동작으로 1루로 뿌렸고 1루수 박정권이 다리를 뻗어 잡아냈다. 1루심 박근영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지만 느린 그림 확인 결과 박정권의 발은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었다.
박근영 심판은 지난 6월 15일 잠실 LG-넥센 전에서도 2루에서 명백한 오심을 저질러 2군 행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박근영 심판 2군행’ 징계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근영 심판 2군행, 2군행이 징계인지 잘 모르겠다” “박근영 심판 2군행 또 은근슬쩍 불러올릴 것 아닌가” “박근영 심판 2군행 눈 가리고 아웅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