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합성 아닌 진짜…살았을까?

입력 2013-09-15 21: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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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탐사선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가 화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선 ‘라디’ 발사 장면에 개구리가 등장했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들은 우주를 향해 발사되는 달 탐사선 ‘라디’와 함께 뛰어오르는 개구리가 포착된 사진을 일제히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달 탐사선 ‘라디’의 발사 장면과 함께 뿌연 연기 속 사지를 편채 펄쩍 뛰어오르는 개구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사진작가 크리스 페디가 달 탐사선 ‘라디’의 발사 순간을 담기 위해 설치한 자동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이에 NASA는 “고압 스프링쿨러 작동을 위해 설치된 간이 물 저장소 근처에 개구리가 있다가, 발사 때 압력으로 공중에 솟구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합성은 아니다. 개구리의 생사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달 탐사선 ‘라디’의 발사 기지가 위치한 버지니아주 월롭스아일랜드 지역은 대부분이 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발사대 주변에는 늪지로 둘러싸여 수백 마리의 개구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생사 궁금하다”,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죽었나”,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정말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나사 인스타그램(‘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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