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주의.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추석 명절을 맞아 가사노동이 많은 주부들에게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과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해서 생긴다. 손목에는 ‘수근관’이라는 신경이 지나는 통로가 있는데 손목을 무리해서 사용했을 때 이것이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분석한 결과 2008년 10만 명이던 진료인원은 2012년 16만 명으로 약 6만명 증가, 연평균 8.9% 증가했다. 또 총 진료비 연평균증가율은 10.3%로 나타났다.
6만 명 중 여성이 남성의 4배에 이르고 40~50대 환자 비율이 절반이 넘는다.
전문가들은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손에 힘이 많이 드는 일을 되도록 줄이고 일정한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