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버쿠젠 챔스 맞대결, 손흥민 “맨유와 붙길 바랐다”

입력 2013-09-17 19: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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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더 엠(The M)’ 제공.

‘맨유 레버쿠젠’

[동아닷컴]

손흥민(21·레버쿠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출국을 앞두고 채널 ‘더 엠(The M)’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평소 자신이 팬이라 밝혔던 맨유와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맨유와 같은 조가 되기를 내심 바랐다. 올드트래포드 경기장에서 뛰는 것 자체로 영광스런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맨유에서도 손흥민을 원했다는 일화에 대해서는 “빅 클럽을 가는 게 꿈이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한 만큼 더 큰 선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내게 레버쿠젠이 최고의 팀이다”고 심경을 밝혔다.

손흥민은 월드컵 푀종예선 일정을 마치고 출국하던 당시에도 “맨유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붙어 멋진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손흥민이 자신의 바람대로 성사된 맨유와의 일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맨유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은 18일(한국시간) 오전 3시45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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