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유’ 이승철 해명 “전과9범은 선의의 거짓말”

입력 2013-09-23 08: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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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유’ 이승철 해명

‘송포유’ 이승철 해명

가수 이승철이 '송포유'에서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이승철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송포유'를 처음 맡았을 때, 방황하는 아이들을 음악으로 새 희망을 주고자 맡았습니다. 실제로 변화하는 모습이 나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아이들에게 다가가고자 전과9범이란 선의의 거짓말을 한거죠. 어떻게 고교생이 전과9범이 됩니까? 끝까지 방송을 다보시면 이해하실 겁니다"라고 방송 후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이승철은 21일 방송된 SBS '송포유'에 출연해 성지고 학생들에게 "학교 다닐 때 많이 놀았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 전과 9범이었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대마초를 두 번 피워서 감옥에 갔다 왔고 결혼했다가 한 번 이혼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 가수 중 한 명으로 살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노력에 따라 삶이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방송 후 '전과 9범'이란 사실이 논란이 됐고, 이에 이승철이 방송과 관련해 해명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승철의 해명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철 해명, 전과 9범이라니…", "이승철 해명 진실은 밝혀진다", "이승철 해명, 이승철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포유'는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이승철과 엄정화가 각각 성지고등학교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 찾아가 합창단을 꾸리고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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