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유’ 엄정화, 필러 맞으러 간 여학생 등 불성실 태도에 결국 ‘눈물’

입력 2013-09-23 00: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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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유 과기고 성지고 엄정화’

‘송포유 과기고 성지고 엄정화’

‘송포유’ 엄정화, 필러 맞으러 간 여학생 등 불성실 태도에 결국 ‘눈물’

‘송포유’ 엄정화가 끝내 눈물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송포유’에서는 성지고등학교(이하 성지고)와 과학기술고등학교(이하 과기고) 학생들이 폴란드 합창대회에 나가기 위해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과기고 연경 학생은 성형외과 필러 시술 예약을 했다는 이유로 연습 도중 “병원에 가야한다”며 합창단 연습을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특히 이 학생은 “필러 맞으러 5시에 성형외과 가야한다. 벌써 예약을 잡아서 안 된다. 난 결석해도 따라가긴 하잖나. 오늘 꼭 완벽하게 끝내야 하는 건 아니잖나. 그럼 나가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여 제작진과 마스터인 엄정화를 당황케 했다.

이에 엄정화는 “합창단은 함께 가는 거다. 우리 이제 연습 얼마 안 남았다. 빠지면 안 된다. 난 못 빼준다”며 맞섰지만 끝내 이 학생은 연습에 불참했다.

앞서 엄정화는 울릉도 원정에서도 무성의하게 연습하는 과기고 학생들에게 “너무 성의 없잖아. 무슨 짓이냐”라며 답답한 속내를 내비쳤다. 계속되는 학생들의 불성실한 태도에 결국 눈물을 흘린 엄정화는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다가온 학생들을 껴안으며 “열심히 해줘 고맙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편 한민국 하위 3%의 유쾌한 반란 ‘송포유’는 이승철, 엄정화가 각각 성지고등학교(이하 성지고)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이하 과기고) 학생들의 마스터가 돼 꿈과 목표 없이 좌절한 학생들과 함께 합창단을 만들어 폴란드 국제합창대회에 출전하는 과정을 그린 3부작 프로그램이다.

사진|‘송포유 과기고 성지고 엄정화’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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