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인간중독’ 출연 확정…금기된 사랑에 빠져

입력 2013-09-23 1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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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 동아닷컴DB.

송승헌, ‘인간중독’ 출연 확정…금기된 사랑에 빠져

송승헌이 영화 ‘인간중독’ 출연을 확정했다.

김대우 감독의 신작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송승현은 베트남 전쟁을 거치면서 용맹함과 통솔력으로 모두의 신임을 받는 대령 김진평 역을 맡는다. 김진평은 부하의 아내를 만나 금기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송승현은 “김대우 감독이 각본을 썼던 ‘스캔들’의 품격과 ‘색,계’의 강렬함, ‘화양연화’의 절실함을 동시에 느꼈다. 욕심이 나는 작품이자 배역”이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인간중독’은 10월 촬영에 들어가며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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