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황정음, 하이킥 의리 지킨다…강렬 카메오로 등장

입력 2013-09-23 11: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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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별’ 황정음, 하이킥 의리 지킨다…강렬 카메오로 등장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첫 방송에 배우 황정음이 특별 출연한다.

김병욱 감독의 2년 여만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일일 시트콤이다.

첫 회는 노주현(노수동 역)이 전립선 비대증에 걸려 완구회사 (주)콩콩을 더 이상 혼자 운영하기 어려워지자 아들 고경표(노민혁 역)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황정음은 노주현의 비서로 등장, ‘콩콩부자(父子)’인 노주현과 고경표를 보필하면서 갖은 수난을 겪는 모습으로 안방에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전립선 비대증'에 걸린 노주현, “내가 하버드에 있을 때는 말이야“를 입에 달고 사는 깨알 자랑의 아이콘 고경표 사이에서 비서 황정음이 제대로 ‘멘붕’을 맛보는 이야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CJ E&M의 김영규CP는 “부자지간으로 등장하는 노주현과 고경표 두 배우의 조화가 정말 기대 이상으로 대단하다. 두 배우 모두 첫 방송부터 농익은 연기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자신한다”며 “특히 첫 회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황정음은 ‘하이킥’을 통해 얻은 시트콤 여왕이라는 명성답게 몸을 사리지 않는 유쾌하고 깜찍한 연기로 오늘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뭉치고,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감자별’은 9월 23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 9시 15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ㅣtvN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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