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브’ 김선아, 티저 포스터 공개…강렬한 여제로 컴백

입력 2013-09-23 10: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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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이브’ 김선아, 티저 포스터 공개…강렬한 여제로 컴백

영화 ‘더 파이브’의 주연 김선아가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이 돋보이는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더 파이브’는 김선아가 생애 첫 스릴러에 도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티저포스터 속 그의 모습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누군가를 노려보는 듯한 쾡한 눈망울 속에는 알 수 없는 분노와 절망이 녹아있으며, 눈가에 맺혀 흐르지 않는 눈물은 그녀의 강인한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가위로 싹뚝 잘라냈을 법한 거칠고 헝클어진 헤어컷, 귓 볼을 타고 은밀하게 흐르는 붉은 피,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의 흔적들은 김선아의 역할을 궁금하게 한다.

김선아는 5번의 펌으로 바스러질 듯한 거친 머릿결을 연출해내소 남성의 옷을 착용해 여성스러운 몸을 감췄다. 또한 몰입도 높은 감정연기와 휠체어를 탄 채 소화하기 힘든 어려운 액션까지 펼치며 데뷔 이래 가장 가장 여성 캐릭터를 표현했다.

김선아를 도울 조력자로는 배우 마동석, 신정근, 정인기, 이청아, 박효주, 온주완까지 합세했다. 11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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