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준, 방사능 목걸이 제작 “죽고 싶은 사람은 사라”

입력 2013-09-26 09: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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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준. 사진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송호준, 방사능 목걸이 제작…“목숨값 10억 원”

미디어 아티스트 송호준이 ‘방사능 목걸이’를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송호준은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일반인 최초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지난 4월 개인 인공위성을 제작, 로켓에 실어 우주로 보내 세간의 화제가 된 인물.

이날 방송에서 송호준은 “요즘 사람들이 자살을 많이 하는데, 그때마다 ‘죽음을 체험할 수 있는 장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진짜 방사능 목걸이를 만들었다”면서 “죽고 싶은 사람은 이걸 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우라늄을 어디서 파는지 묻자, 송호준은 “외국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엄지손가락만 한 우라늄을 35불(약 3만 8000원) 저옫 주고 샀다”고 답했다.

이어 송호준은 “원석이니 위험하지 않다. 실제로 위험한 농축 우라늄을 조금이나마 얻으려면 MBC 건물보다 큰 우라늄 원석을 원심 불리기에 돌려야 한다”고 설명해 MC들을 안심시켰다.

또 그는 “(방사능 목걸이를) 목숨값이라고 생각하고 10억 원에 팔려고 올렸는데 팔리지는 않고 계정만 정지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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