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밑 2.4m 악어 발견, 8시간 동침…“황천길 갈 뻔”

입력 2013-09-26 09: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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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밑 2.4m 악어. 사진 |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보도 화면 캡처

침대 밑 2.4m 악어 발견…“식은 땀 난다”

자고 일어났더니 침대 밑에서 거대 악어가 발견됐다는 아찔한 사연이 화제다.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들은 최근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한 자연보호구역에서 별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이 위톨(40)이 악어와 하룻밤을 보내는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가이 위톨은 짐바브웨 자연보호구역에 있는 별장에서 하루를 묵었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떠보니 침대 밑에 길이가 2.4m에 이르는 악어가 있었다고.

위톨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맨발로 여러 차례 왔다갔다했는데 함께 있었다고 생각하니 식은땀이 난다”고 심경을 전했다.

별장 측은 악어가 문을 닫기 전 방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추정되며, 위톨은 악어와 최소 8시간 이상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후 침대 밑 2.4m 악어는 위톨의 직원들이 포획해 자연으로 돌아갔다.

누리꾼들은 “침대 밑 2.4m 악어, 안 먹힌게 다행이네”, “침대 밑 2.4m 악어 그야말로 악몽이다”, “정말 무서웠을 듯”, “2.4m 악어라니 어마어마하군” 라며 놀라워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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