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여고생 살인사건, 검거 용의자 “운동하러 간 것”

입력 2013-09-26 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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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여고생 살인사건.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처

‘하남 여고생 살인사건’

25일 붙잡힌 경기 하남 여고생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경찰서 수사팀은 25일 살인 혐의로 진모 씨(42)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진 씨는 15일 오후 하남시 감일동 고속도로 위 육교에서 귀가하던 모 여고 3학년 A 양(17)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5일 오후부터 진 씨에 대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진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당일 사건 현장에 간 것에 대해 “운동하러 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진 씨를 추적해 오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후 7시 30분경 검거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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