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바군단’ 브라질이 네이마르 다 실바(21·바르셀로나)가 포함된 정예 멤버를 이끌고 한국 원정에 나선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7일(한국시각) 네이마르가 포함된 한국 원정에 나설 23인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브라질은 내달 12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 뒤 15일 베이징에서 잠비아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당초 브라질은 정예 멤버들을 소집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이동 거리가 먼데다 객관적인 전력차가 있는 팀과의 대결이기 때문.
하지만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은 부상으로 나설 수 없는 선수를 제외하고는 정예 멤버로 원정팀을 꾸렸다.
이번 브라질 원정팀 멤버 중 눈에 띄는 선수는 네이마르를 비롯해 오스카(22·첼시), 파울리뉴(25·토트넘 핫스퍼), 루카스 레이바(26·리버풀)가 있다.
앞서 브라질은 지난 6월 열린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FIFA랭킹 1위 스페인을 3-0으로 꺾으며 우승하며 세계 최강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브라질 한국원정 23인 명단
GK
제페르송(보타포구)
디에구 카발리에리(플루미넨시)
빅토르(아틀레치쿠 미네이루)
DF
다비드 루이스(첼시)
단테(바이에른 뮌헨)
데데(크루제이루)
엔리키(팔메이라스)
다니엘 알베스(바르셀로나)
마이콘(AS로마)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막스웰(파리 생제르맹)
MF
루카스 레이바(리버풀)
에르나네스(라치오)
루이스 구스타부(볼프스부르크)
파울리뉴(토트넘)
하미레스(첼시)
오스카(첼시)
FW
조(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루카스(파리 생제르맹)
헐크(제니트)
베르나르드(샤흐타르 도네츠크)
알렉산드레 파투(코린치안스)
네이마르(바르셀로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