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나이차’ 배슬기-신성일, 파격 멜로…‘멘탈 초토화’

입력 2013-09-27 13: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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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 신성일 야관문’

‘배슬기 신성일 야관문’

‘49세 나이차’ 배슬기-신성일, 파격 멜로…‘멘탈 초토화’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이하 야관문)이 11월 7일 개봉된다.

‘야관문’은 평생 교직에 몸담으면서 원칙만을 고수하며 살아오다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한 암 말기 환자와 그를 간병하기 위해 찾아온 젊고 아름다운 여인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신성일과 배슬기가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신성일은 ‘야관문’을 통해 7년 만에 영화팬과 만난다. 신성일은 극 중 말기 암 환자로 생에 처음 성적 욕망에 사로잡혀 집착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깨어나는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고 평생 지켜온 원칙과 도덕마저 무너뜨리고 마는 한 남자의 심리적 변화와 고뇌를 베테랑다운 완벽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또 배슬기는 비밀스러운 진실을 감추고 신성일의 간병인으로 나타난 첫 주연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과감한 연기로 제작진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야관문은’ 단순한 환자와 간호인의 관계로 시작되지만, 하나둘씩 드러나는 숨겨진 진실과 거부하지 못하는 욕망 사이에서 파격적인 결말을 맞게 된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노배우 신성일과 과감한 노출 연기도 불사한 배슬기의 열정이 시선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배슬기와 신성일은 49세의 나이 차이로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가 됐다.



사진|‘배슬기 신성일 야관문’ 스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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