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여자친구, 기자회견 전격 취소...현장 취재진도 당황

입력 2013-09-27 15: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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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여자친구 기자회견 전격 취소’

백윤식의 여자친구인 K씨가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K씨는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의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백윤식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밝힐 예정이었다. 하지만 약속과 달리 여자친구 K씨는 끝내 모습을 드러냈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을 K씨의 동생이라고 밝힌 사람이 전화를 걸어왔고 “당초 소수의 매체들과 인터뷰를 해 사실을 밝히려고 했으나 큰 이슈가 되면서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기자회견장이 열릴 예정이었던 식당 측은 “K씨가 예약한 사실이 없다”며 “전화가 폭주하면서 손님을 받지 못해 손해를 봤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기자회견이 취소되면서 현장을 찾은 많은 취재기자들도 발걸음을 돌렸다. 기자들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방송사 기자인 K씨는 배우 백윤식과 불과 며칠 전까지 30년의 나이 차를 극복한 사랑으로 화제가 됐던 여성이다. 60대 배우와 30대 여기자의 사랑을 두고 “영화를 보는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축하했다.

한편 여자친구 K씨의 기자회견에 백윤식의 소속사는 동아닷컴에 “전혀 모르고 있던 일이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우리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또 “현재 백윤식 씨와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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