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만리장성’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만리장성 만행(?)이 구설에 오르자, 그의 과거 행동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2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저스틴 비터 만리장성 왕 노릇보다 살벌한 충격 과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3월 저스틴 비버가 이웃에게 살해 위협 등을 가했다는 보도 내용이다.
지난 3월 미국 연예매체 TMZ는 저스틴 비버가 이웃 주민에게 침을 뱉었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고급승용차를 타고 제한 구역인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인근의 부자촌인 칼라바사스에서 시속 100마일 이상 차를 모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에 주민이 항의했지만, 저스틴 비버는 아랑곳하지 않고 항의하는 주민에게 살해 위협을 가하는가 하면 얼굴에 침을 뱉는 행동을 보였다. 결국 경찰이 출동했다. 저스틴 비버는 해당 사건에 대해 부인했다.
특히 저스틴 비버는 “침을 뱉고 살해 위협을 한 적 없다”고 밝혔다. 또 이웃과 승강이를 벌이지 않았으며, 육체적인 접촉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저스틴 비버와 마찰을 빚은 주민은 비버의 행동에 대해 전면 반박, 그가 살해 위협을 가했다고 주장하며 대립했다.
해당 주민은 인터뷰에서 “사람 얼굴에 침 뱉는 건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저스틴 비버는 망나니와 다름없으며, 자신이 천하무적인 줄 안다”고 맹비난했다. 또 자신의 남편에게 막말한 것에 대해 사과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스틴 비버 만리장성 논란은 애교수준이네”, “저스틴 비버 만리장성 왕노릇 애교로 인정… 한국 온다던데”, “저스틴 비버 만리장성에서 경호원에 한 만행 보니 방한을 거부하고 싶다”, “저스틴 비버 만리장성에서 한 행동 보니 한국에서 어떤 행동을 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1일 아시아 투어로 중국을 방문, 만리장성에 올랐다. 그 과정에서 두 경호원의 어깨에 걸타 앉은 모습이 각종 SNS 등을 통해 공개됐다. 이 모습은 결국 경호원에 대한 태도 논란으로 번졌고, 일부 누리꾼들은 저스틴 비버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사진|‘저스틴 비버 만리장성’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