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공식입장 “니콜 팀 이탈해도 카라 해체 없다” (전문)

입력 2013-10-04 17: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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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소속사 공식입장

카라 소속사 공식입장과 니콜 탈퇴설

해체설이 불거진 걸그룹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DSP미디어는 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카라의 국내 ‘계약 만료’와 관련된 소속사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은 2년 재계약을 완료했다"며 "차후 활동을 DSP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강지영은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내년 4월에 계약이 끝나는 관계로 가수 활동과 학업 등 진로에 대해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심사숙고 하기로 했다" 말했다.

화두에 오른 니콜에 대해서는 "정니콜은 DSP와의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혀와 오는 1월 예정대로 계약이 만료된다"며 멤버들과는 달리 다른 길을 걸을 것임을 알렸다.

그러면서도 소속사 측은 "카라는 일부 멤버가 재계약 없이 이탈하더라도 팀은 해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으며 "국내 및 해외 활동에 계속해서 전념해 나갈 예정"이라고 향후 행보를 설명했다.

앞서 같은날 오후 일본 스포츠지 도쿄 스포츠는 "걸그룹 카라가 일본 투어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해체에 들어간다. 내년 1월 예약이 만료돼 해체한다"고 보도했고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하는 DSP미디어의 공식입장 전문

DSP미디어-카라 국내 ‘계약 만료’와 관련된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DSP미디어 입니다.
금일 보도된 카라와 DSP미디어와의 국내 계약 관련 건과 관련, 다음과 같은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알려드립니다.

1.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은 2년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차후 활동을 DSP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강지영은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내년 4월에 계약이 끝나는 관계로 가수 활동과 학업 등 진로에 대해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심사숙고 하기로 했습니다.

2. 정니콜은 DSP와의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혀와 오는 1월 예정대로 계약이 만료됩니다.

3. 카라는 일부 멤버가 재계약 없이 이탈하더라도 팀 해체 없이 국내 및 해외 활동에 계속해서 전념해 나갈 예정입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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