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컴백 늦어진 이유는…”

입력 2013-10-07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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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5개월만에 돌아온 아이유가 컴백이 늦어진 이유를 고백했다.

아이유는 7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정규 3집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아이유는 “1년 5개월만의 컴백이고 준비기간만 9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사실 드라마와 앨범을 같이 병행하고 싶었다”며 “타이틀곡 수정과 녹음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세션에도 공을 많이 들였다”고 덧붙였다.

또 아이유는 선배가수 최백호, 양희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 샤이니의 종현과 함께 작업했다. 그는 “이번 작업을 통해 정말 많이 배웠다”면서 “정말 좋았던 기억 밖에 없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분홍신’은 안데르센 동화 ‘빨간구두’(The Red Shoes)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1930년대 빅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빈티지한 요소를 녹여냈다.

아이유 이외에도 샤이니, 티아라, 나인뮤지스, 가희, 정준영, 자우림, 신승훈, 김재중 등 대형 가수와 패기 넘치는 신인이 컴백을 준비 중이다. 10월, 지난 상반기에 이어 다시 한 번 가요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8일 자정 정규 3집 ‘모던 타임’을 공개하고 Mnet ‘엠카운트다운’과 KBS2 ‘뮤직뱅크’ 등 음악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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