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백지영 “앨범 제작 조건, 누드 찍자 제안도…” 눈물

입력 2013-10-08 10: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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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백지영 눈물

‘힐링 백지영 눈물’

가수 백지영이 히트곡 ‘사랑 안 해’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백지영은 스캔들로 인해 슬럼프를 겪은 후 앨범 발표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백지영은 “가수 이상민이 운영하는 회사의 전속가수로 있었는데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 ‘사랑 안 해’라는 노래 하나를 들고 직접 소속사를 찾아다녔다”며 “내게 그 노래는 한 가닥 남은 동아줄이었다. 그게 아니면 안 됐다”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하지만 거의 다 거절당했다. 심지어 노래를 제작해주는 대신 ‘몇 억 줄테니까 누드를 찍자’고 제안한 곳도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지영은 “그러다 지금의 대표님을 만나게 됐다. 대표님이 저를 무척 좋아하고 믿어주셔서 우여곡절 끝에 ‘사랑 안 해’라는 노래를 발매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지영은 이날 유산과 악플로 인해 상처받았던 일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제일 잊어버릴 수 없는 댓글은 ‘백지영 신곡이 나왔다. ‘위대한 유산’, 피처링 정석원’이란 글 이었다”면서 “너무 화가 나서 급격하게 우울해졌다. 왜 그런 마음을 갖는지, 그 사람의 얼굴을 보고 싶기까지 했다”고 괴로웠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힐링 백지영 눈물’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 백지영 눈물 가슴 아프다”, “정말 너무 심한 악플이다”, “힐링 백지영 눈물, 힘네세요”, “힐링 백지영 눈물 내가 닦아주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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